최근 축산기자재 산업은 고품질 동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첨단 축산업 장비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소폭이지만 성장세를 보이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는 축산기자재 업체들의 다양한 기술개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업체들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의 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축산농가들의 요구에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축산기자재 업체들의 기술력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으며 세계 시장에 진출해 매출을 높이고 해외시장의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ICT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됨은 물론 이러한 축산 ICT 기자재에 대한 지원과 관심도 늘어난 상황이다. 현재 협회는 농식품부에 등록하고 제반 자격을 갖춘 100여개의 소속 회원사가 등록되어 있고, 400여개의 축산기자재 생산업체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축산환경시설, 기계 및 기구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회원 상호간 기업 윤리기반을 확립하고, 상부상조로 축산기자재 산업의 계열간 협업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송석찬) K-FARM 수출사업단(단장 이성호) 주관으로 지난 11월 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축산 스마트팜 수출 공동브랜드(K-FARM) 참여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축산 ICT 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등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홍문표 국회의원, 장승동 농림수산식품기술교육평가원 본부장, 유송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본부장, 이상철 한국축산경제연구원 부원장, 축산기자재 업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하여 기자재 수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K-FARM 공동브랜드 사업 안내(이성호 단장 /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K-FARM 수출사업단), ▲농기자재 수출지원사업 안내 / 정소영 실장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스마트팜 수출지원사업 안내(김준기 연구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축산스마트팜 수출정책 안내(정경석 과장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수출지원제도 안내(김광희 위원 / KOTRA), ▲수출 우수사례 발표(안용운 대표 / ㈜삼우) 등의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송석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기자재 산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그동안 위축되어 있던 축산업계에 시원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연이어 터진 우크라이나 전쟁과 환율 인상으로 인한 사료비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다시 한번 축산업계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축산기자재업계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질병으로 농가 경영 악화와 신규 투자 감소로 상당한 피해를 받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환율 인상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과 인력난으로 인건비 상승으로 더욱더 커다란 피해를 보고 있다. 1. ICT 제품들의 개발과 보급 확산 이러한 코로나19 시대에도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가 생겨났다. 최근 몇 년간 ICT 제품들의 개발과 보급이 확산하면서 갈수록 시장이 커지고 있다.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에 ICT 제품들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축산분야 정책 기조도 ICT 제품들에 대한 지원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다만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더욱 어려워질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신규 축사 건립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만큼 축산기자재의 신규 수요는 줄어들어 산업이 성장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ICT 제품에 대한 지원